종교는 인간의 현실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원죄나 일체개고라는 말은 인간 실존에 대한 부정적 평가의 대표적인 개념으로 인간의 자기애와 갈망이 번뇌를 낳으며 이것이 인간 불행의 원인임을 말해준다. 이것이 인간의 상황이다. 인간은 비록 이런 불행 속에 살아가지만 그 현실적 상황에만 머물려
종교는 라틴어로 Religio, 영어로 Religion이라고 해서 사람이 초인간적인 위력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신뢰의 정을 느끼며 희생을 바치고 기원, 예배하며 나아가서는 흔히 제사의식을 행하고 의무 관념에서 복종, 종사하는 생활을 말한다. 그렇지만 학자들에 따르면 이런 정의만 가지고는 종교라는 현상을
지위와 세력을 보존하고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종교를 만들었다고 한다. 또 지고한 신을 신앙함으로써 종교가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고 마술이 최초의 종교형식이라고 보는 설도 있다.
또 하나의 유력한 설은 토테미즘이다. 토템이란 원시인과 친밀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식물이나 동물을 말한다.
상황이 어쩔 수 없는 것이거나 하찮은 것으로 여기고 마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물론 이러한 예들과 대조가 되는 경우도 찾아 볼 수 있다. 대조가 되는 상황을 보고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다른 종교를 믿고 있는 사람을 별종으로 볼 것이 아니고 우리와 똑 같은 인간으로 보아야
종교는 인간의 현실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원죄나 일체개고라는 말은 인간 실존에 대한 부정적 평가의 대표적인 개념으로 인간의 자기애와 갈망이 번뇌를 낳으며 이것이 인간 불행의 원인임을 말해준다. 이것이 인간의 상황이다. 인간은 비록 이런 불행 속에 살아가지만 그 현실적 상황에만 머물려
인간을 아무리 여러 방면으로 설명해도 아직도 미흡한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인간 자신에 대하여 끊임없이 물어왔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바로 자신에 대한 질문을 하는 동물이라는 것이다.
종교는 넓은 의미에서 인간이 그가 관계하는 우주, 자연과 사회에 대
Ⅰ. 서론
오늘날 우리사회는 대표적인 다종교사회이다. 다종교상황은 종교 간의 조화에 의해 풍요로운 종교문화를 창조할 수도 있지만 종교 간의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사회적인 갈등과 마찰을 빚어낼 수도 있다. 오늘날 우리사회의 다종교상황은 종교 간의 조화를 추구하기 보다는 ‘갈등적 종교상
종교가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고, 이것은 나에게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나는 무언가 이전에 갖지 못한 색다른 견해를 이 책에서 얻고 싶었다.
종교를 이야기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종교는 절대 신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세계의 종교’를 통해 배운 것은 종교사가 매우 인간
1. 종교의 정의와 기원
-종교의 정의
종교에 대한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종교란 ‘하나의 믿음’이라는 정의가 있다. 이는 인간의 유한성과 자연의 불가항력에 따른, 절대적 존재에 대한 의지와 피난으로서 종교를 일컫는다. 그러나 이는 믿음 대상의 다양성
1. 문제제기 및 연구 목적
오늘날 종교가 사회를 정화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혼탁시키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종교와 사회가 한데 어울려 방황의 길을 걷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생명의 빛이 되고 생명수가 되어야 할 종교가 어둠의 길잡이요 꺼져가는 등불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염려하는 이들이